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시멘트에 이어 심각한 물류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정유·철강 업계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조치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화물 운전자 대체인력의 확보, 군 인력과 장비의 활용 등 대체수단을 신속히 확보해 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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