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뒷줄 맨 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들고 있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를 앞두고 기념 사진을 촬영할 때 또 까치발을 들어 외신들의 비아냥을 들었다.
크로아티아 매체인 '24sata'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들었다"며 "그는 이런 행동에 관해 지적을 받아왔지만,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당시 호날두는 단체 사진 뒷줄 맨 오른쪽에서 포즈를 취했다. 까치발을 든 덕분에 옆에 있던 동료 안토니우 실바(벤피카)보다 크게 나왔다.
호날두와 실바 신장은 187cm로 같다.
호날두는 그동안 다른 소속 팀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도 자주 까치발을 들었다. 지난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체코전을 앞두고 까치발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가 더선 등 해외 매체로부터 "다른 선수들보다 커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 같다"는 조롱을 받았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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