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주최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지난 2일 한강 세빛섬에서 '2022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예술나무운동’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예술나무 예술인상’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예술위는 문화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예술나무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연말 후원인 예우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예술 후원기업과 후원자, 수혜 예술단체 등 주요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예술나무 후원인상’은 총 7개 부문에 5개 기업, 2개 단체와 6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부산은행 △예술나무 순수기부 기업 부문 ㈜국민은행 광주전남혁신도시지점, ㈜애스텍31 △예술나무 순수기부 개인 부문 윤소영, 윤정자, 하윤진 △예나씨(예술나무씨앗) 부문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의 학생 예술동아리 CPP △예술나무 조건부기부 기업 부문 삼호개발주식회사, ㈜하나은행 △예술나무 조건부기부 개인 부문 이세웅, 장평순 △예술가 후원인 부문 박서보, CFC가 선정됐다.
‘예술나무 예술인상’ 또한 전문심사를 거쳐 총 3개 부문에 4개의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정기후원(CMS) 우수단체 인천 미림극장 △크라우드펀딩(텀블벅-창작역량 강화) 사일런트메가폰 △크라우드펀딩(카카오같이가치-사회적가치 확산)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허지혜컴퍼니가 선정됐다.
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에 공감하고 예술나무를 통하여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