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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公 "플로빙으로 환경정화에 유령어업 방지까지"

제주도 고내포구서 플로빙 캠페인 성료

어촌어항公 "플로빙으로 환경정화에 유령어업 방지까지"
유령어업 예방을 위한 플로빙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어촌어항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는 6일 제주도 고내포구에서 플로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빙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과 '프리다이빙'의 합성어다. 다이빙을 즐기면서 해양 속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영하를 웃도는 추위에도 환경 정화와 유령어업 예방을 위해 한달음에 제주도로 달려와 부표 6개를 포함해 총 6개 마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표적인 플로빙 단체인 플로빙 코리아의 다이버들 뿐만 아니라 '잡지마요 챌린지' 참여자 중 다이빙 자격증이 있는 인원들도 참여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로 해양생물의 산란지 개선 및 깨끗한 환경 유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