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은 지난 6일 2022년 제10회차 출산축하금 추첨행사를 갖고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 61가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추첨을 통해 출산축하금 신청자 중 60가구를 선정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1가구 당 200만원, 그리고 지정기탁 기부금 1명을 포함해 총 1억22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출산축하금은 매월 1만원 이상 자동 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원 이상 기부자의 모금액을 더해 조성했다. 재단설립 이후 11월 말 현재까지 총 659명이 8억95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이사장은 “출산의 출발인 결혼이 줄어들고 있고 이는 곧 인구 절벽으로 연결되며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 감소기에 들어섰다"면서 "젊은 세대가 결혼을 기피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성간 만남의 부족,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일자리 대책과 주거안정을 연계한 출산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자녀출산재단은 이번 출산축하금 지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01명에게 11억816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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