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엿새째인 11월 29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교차로에서 화물연대 부산본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순찰차 등의 에스코트를 받는 화물차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화물연대 파업에 동조하지 않는 비노조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0시 2분께 부산 강서구 성북동 부산신항 인근에서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트레일러 차량 앞 유리에 계란 1개를 투척했으며, 운전자 B씨가 내려 항의하자 목부위를 1회 가격했다. 당시 이를 목격한 경찰이 A씨를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 후 돌려보냈다. 경찰은 관련 물증 확보하는 등 수사 중이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 중인 가운데 앞서 화물차에 쇠구슬을 투척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명이 구속됐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