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출 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파워닷 관계자, ㈜스트릭 오환경 대표(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022 SPOEX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본 행사에는 국내외 21개국 177개 사가 참여하여 128건, 4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13개국 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이루기도 했다.
2022 SPOEX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국내외 스포츠 및 레저기업 간 비즈니스 상시 미팅을 통해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 행사가 6개월간 꾸준히 진행되어 128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다수의 해외바이어가 상담회에 참가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영국, 독일, 뉴질랜드, 홍콩, 베트남 등 20개국의 84개 바이어 및 국내스포츠 및 헬스 케어 제조기업 93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 간 1대1 온라인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과 업무 협업 등을 논의했다.
이 중 최첨단 마사지건 제조사인 한국 ‘㈜스트릭(Strig)’사와 미국 ‘파워닷(Power dot)’사 간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제로투히어로(휘트니스), 투핸즈 인터렉티브(AR), 웨이브컴퍼니(스포츠웨어), DRG코리아(골프), 스노우라인(캠핑)등 다수 스포츠기업이 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SPOEX 상담회에 참가한 스트릭 오환경 대표이사는 “오프라인 상담 참가가 어려운 가운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바이어사와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OEX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스포츠기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사업 분야/제품 유형에 최적합한 해외바이어들을 1대1로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수출 마케팅 자문, 해외마케팅 자료 작, 계약 창출 검토 등의 지원을 상시로 제공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SPOEX 총괄 최주환 담당자는 “최근 미국의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 가운데 중소 스포츠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전방위적이고 다각적인 수출 지원으로 스포츠산업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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