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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해5도 전담조직 ‘서해5도 특별지원단’ 신설

내년 2월 조직 개편 시 특별지원단 신설
서해5도 관련 업무 통합 관리, 주민 지원방안도 강화

인천시, 서해5도 전담조직 ‘서해5도 특별지원단’ 신설
인천시는 서해5도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전담 조직인 ‘서해5도 특별지원단(TF)’을 신설한다. 사진은 서해5도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해5도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전담 조직인 ‘서해5도 특별지원단(TF)’을 신설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2월 시행할 조직개편에 ‘서해5도 특별지원단(TF)’을 신설해 서해5도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서해5도 특별지원단(TF)’은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행정·재정·안보 분야 지원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현재 시의 여러 부서에 나뉘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해5도 관련 업무를 ‘서해5도 특별지원단(TF)’에서 총괄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서해5도 주민의 정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행정(관리)구역’ 지정 근거와 각종 행·재정적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해5도 지원 특별법’ 개정 방안을 검토해 중앙부처 등에 건의했다.


또 서해5도 주민에게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2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 중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10월 연평도를 방문해 서해5도를 특별행정구역으로 격상시키고 특단의 행정·재정·안보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서해5도 업무를 총괄할 전담 조직을 만들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