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 제공/ 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의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명이 대피했다.
8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5층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광진소방서는 거주민의 신고를 받고 차량 18대와 인원 65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뒤인 오전 8시 1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자를 포함한 주민 19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콘센트 과열로 인한 전기 문제로 추정 중이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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