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에 앞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9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기반 활동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한다.
한편 서울시는 열차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장연의 시위가 벌어지는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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