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8강전을 보기 위해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은 이바나 놀.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금기를 깨고 '노출'로 일약 스타가 된 크로아티아 여성 팬이 '알몸 공약'을 내걸었다.
이바나 놀은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월드컵 8강전에도 새로운 노출 패션으로 경기장을 찾아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달라붙는 가죽바지에 상의는 비키니 차림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이바나 놀은 경기 직후 ‘크로아티아가 챔피언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독일 매체의 질문에 “(크로아티아가 우승하면) 국기가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그의 발언을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벌거벗겠다고 약속한 것”이고 해석했다. 이바나 놀은 늘 크로아티아 국기 문양이 들어간 의상을 입는데, 이날도 비슷한 옷을 입고 크로아티아를 응원했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의 우승까지는 단 두 경기가 남았다.
하지만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릴 크로아티아의 4강전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 전문 업체들은 아르헨티나의 우세를 점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확률에 대해 옵타는 68.9%, 파이브서티에잇은 64%, 그레이스노트는 66%로 예상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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