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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업지원단, 초기창업 패키지 성과서 '대상'

매출액 195억원, 신규고용 138명, 투자유치 147억 달성

대구대 창업지원단, 초기창업 패키지 성과서 '대상'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 평가'에서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사진=대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2개 창업기업 지원, 매출액 195억원, 신규고용 138명, 투자유치 147억원 달성!"
13일 대구대에 따르면 창업지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 평가'에서 상위 2개 기관에 주어지는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타당성 평가, 지재권 확보,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창업지원단은 전국 40개 사업 주관기관 중 상위 팀에 주어지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A등급에 선정된 기관 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 권역 내 협업 대학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유망 기업 발굴·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창업지원단은 2021년 ㈜동신에너지 등 22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 이들 기업의 매출액 195억원, 신규 고용 138명, 투자유치 147억원을 달성했다.

또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마련해 440건의 창업기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타 권역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투자를 유치하는 'Value-up 연합 투자유치 IR' 행사도 성공적으로 열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경북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권역 내 창업 축제인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고,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초로 창업 전 주기 사업(예비-초기-도약)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전국 6개 대학, 대경권 유일)에 선정되는 등 창업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