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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모집

26일까지 50명 모집 예정

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모집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을 공개모집 한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과거 공무원, 전문가 중심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통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민계획단을 오는 26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계획단을 통해 도출된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도시의 미래상을 그려 나가겠다”며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광명시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신도시 계획, 교통, 환경, 복지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관심이 많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광명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6일까지 모집 신청서를 이메일, 팩스, 우편(경기도 광명시 오리로854번길 10, 신도시조성과)으로 제출하거나 열린시민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민계획단’은 신도시 개발계획 단계에서 시민 주도로 신도시의 미래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실용적이고 현실성 있는 신도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민계획단에서 도출된 미래신도시 개발 방향과 시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신도시 개발전략을 접목하여 향후 신도시 지구계획에 반영되도록 LH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