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3일 부산-유라시아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공동의 협의체인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를 출범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는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교류사업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경제, 통상, 문화, 관광,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결성되는 협의체다.
협의체에는 부산지역 내 유라시아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 주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 공관, 서울 소재 유라시아 지역 연구기관, 시 출연기관, 지역대학, 사단법인 등 총 15곳의 유라시아 관련 민·관·학 기관·단체가 회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 출범식에는 회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워크숍,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 발족 공동협약 서명식, 참가자 네트워킹 만찬 등이 진행되며 이 자리를 통해 회원기관 간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결성되는 협의체를 통해 유라시아 관련 국내외 다수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는 것은 물론 부산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인적, 물적 교류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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