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진출 환호하는 축구대표팀 사진 관람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당시 환호하는 선수들을 촬영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경기 사진 이외에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주장 완장과 사인볼, 축구화, 유니폼 등의 기념품도 전시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만찬 당시 약속대로 대통령실에 16강 기념품들을 전시했다.
대통령실은 13일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환영 만찬 때 놓였던 선수들 사인 포토월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 다시 설치됐다고 전했다.
붉은 바탕의 포토월 앞에는 손흥민이 포르투갈전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 선수들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화, 축구공 등이 차례로 전시됐다.
또한, 양옆에는 대형 모니터로 대표팀 경기와 대통령 만찬 영상을 상영 하며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감동을 되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전시된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기념사진 및 기념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16강 진출 때 착용한 완장 등 월드컵 기록물이 전시돼 있다. (대통령실 제공)(뉴스1)
대통령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희망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을 대통령실을 찾는 내외빈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전시 배경을 설명했다.
축구대표팀과의 지난 청와대 영빈관 만찬 당시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셀카 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오늘 찍은 사진을 대통령실에 걸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