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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농촌유학 참여 초·중학생 모집

전북교육청, 농촌유학 참여 초·중학생 모집
농촌유학 자료사진. /사진=전북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내년 농촌유학에 참여할 도시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면서 지역과 농촌을 알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온라인을 통해 '전북 농촌유학 홍보 설명회'를 열고 전국에서 농촌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북 농촌유학 학생들은 1년간 22개 농산어촌 협력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시골 체험을 하게 된다.

농촌유학 유형은 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유학센터형로 운영된다.

가족족체류형은 가족 또는 일부가 마을이나 지자체가 제공하는 주택에서 생활하는 형태며, 홈스테이형은 학생이 농가의 보살핌을 받는 방식이다.


유학센터형은 학생 여러 명이 유학센터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형태다.

농촌유학 참여 학생에게는 매월 유학 경비로 도교육청이 30만 원, 전북도가 20만 원을 지원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 농촌유학은 저마다 빛깔을 가진 농촌지역 스토리를 교육과정에 담아 운영하는 특별한 형태"라며 "특색있는 테마식 농촌유학으로 학생 소질과 적성을 키우고 특기를 살리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