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와 상호 다양한 연계 및 발전에 협력하기로 협약
광주은행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사인 전남개발공사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염규송 광주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사인 전남개발공사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최근 전남개발공사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의 발전을 위해 3000만 원을 후원했다. 또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에 힘써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광주은행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광주은행 염규송 부행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민의 공공체육시설로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자동차 마니아층만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F1블록과 상설블록, 카트경기장 외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야구장, 오토캠핌장 등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돼 있어 지역민과 관광객의 새로운 여가 문화 공간이자 다양한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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