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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정책자문위 "北핵·미사일 위협, 3축 체계 강화, 국방혁신4.0" 등 논의

한반도 전략환경 및 '3축 체계' '국방혁신4.0' 등 논의

합참, 정책자문위 "北핵·미사일 위협, 3축 체계 강화, 국방혁신4.0" 등 논의
김승겸 합참의장.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주재로 '2022년 후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군사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고 공개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군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책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회의에는 전략·전력, 핵·대량살상무기(WMD), 군사우주, 작전, 정보 및 군사지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정책자문위 전체회의는 매년 전·후반기 2차례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 개최해왔으나 2020년 1월 상반기 회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열리지 못해 약 3년 만에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전략 환경과 △'한국형 3축 체계'의 획기적 강화 △연합 및 합동연습·훈련 강화 △'국방혁신4.0'(윤석열 정부 국방개혁안) 추진을 통한 첨단 군사역량 확충 △체계적·안정적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 등 군사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합참, 정책자문위 "北핵·미사일 위협, 3축 체계 강화, 국방혁신4.0" 등 논의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 10월 26일 2022 호국훈련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사대비태세 및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6일 밝혔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