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 올해 5616명보다 284명 늘어난 5900명 규모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시니어 안전관리 지원사업, 문구류 판매사업 등의 신규사업 일자리도 만들었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까지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59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동네사랑 환경감시단 등 공익활동 4291명, 바리스타, 신용카드 배송원 등 시장형 644명, 경비원, 주차관리원 등 취업 알선형 233명, 시니어 연금 가이드, 지역아동센터 보조교사 등 사회서비스형 732명 등이다.
분야별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근무하고 27만원을,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하고 59만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월급을 받으며, 근무 기간은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유형별로 공익활동형은 성남시 거주자 중에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0세 이상 또는 만 65세 이상, 시장형·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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