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SC 트레이닝 센터에서 연습 중 웃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시민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우승할 경우 55만7770달러(약 7억3067만원)를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마켓워치는 대니얼 포르테라는 시민이 결승전을 앞두고 온라인 도박업체 팬듀얼(Fan Duel)을 통해 앞선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6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췄으며 프랑스팀 우승에 26달러(약 3만4000원)를 걸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신 만약 프랑스가 아르헨티나에 패하고 준우승한다면 앞선 경기의 정확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한푼도 못받게된다.
포르테는 올해 미국 프로농구 NBA와 대학농구 NCAA,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인 NHL의 우승팀을 모두 정확히 맞췄다.
마켓워치는 포르테처럼 이 같은 연속 내기인 팔레이(parlay)가 성사될 가능성은 1% 보다 0%에 더 가깝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결승에서 우승하는 대표팀은 4년전 보다 400만달러 더 많은 상금 4200만달러(약 550억원)를 받게되며 준우승 대표팀은 3000만달러(약 393억원) 받게 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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