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산학 인재도시 부산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2022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가 12월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2년 성과공유회'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12월 16일까지 48호 브랜치를 개소했으며 지산학협력 브랜치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중점과제 도출을 위한 브랜치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산학 통합 E-플랫폼을 구축해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을 통해 실무 경험과 지역 내 취업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상담회를 위한 지산학 기술매칭 로드쇼 개최, 역량 강화 교육 ‘B-IU 취업 브릿지 데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에는 부산시, 지역 대학 관계자뿐 아니라 지원기업 관계자, 지산학협력 브랜치 기업 및 기관, 지산학 코디네이터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업과 기관의 표창을 통해 지산학협력 활동을 제고하고 지산학 브랜치와 협력 주체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지산학협력 유공자 시상에서 ㈜센디 염상준 대표, ㈜도시농사꾼 전정욱 대표, 동아플레이팅(주) 강정우 연구소장,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등 4명이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에는 ㈜삼보산업 김성화 부장, ㈜크리스틴 컴퍼니 이민봉 대표이사, 부산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심은정 센터장, 부경대학교 권기현 학생, 부산대학교 권영재·안중찬 학생,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이세준 부장교사 등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우수 사례발표에서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이세준 부장교사는 고교학점제 등을 통한 프로젝트 중심 실무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채용 전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도시농사꾼과 크리스틴컴퍼니는 지산학 지원사업을 통해 XR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의 고도화 및 실증화를 수행해 스마트팜 단지에 적용한 사례와 중위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신발 트렌드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시제품 디자인 제작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센디㈜ 염상준 대표이사는 현장실습 브릿지 지원사업을 통해 파견된 현장실습 학생이 운송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최종 채용되기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한 해 동안 기술 개발, 지역 인재 양성, 저변 확산 등 활발한 지산학협력 활동으로 부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성과를 창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2023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지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부산시와 협업해 지역 내 기업 및 대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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