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LG화학이 최대 8000억원 규모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내년 1월 17일께 4000억원 목표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8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로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5개 증권사가 대표주관을 맡았다.
채권은 2,3,5년물로 구간을 나누어 발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이 공모 시장에 나오는 것은 지난 2021년 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집행이 개시되는 1월 채권시장인 만큼 넉넉한 자금을 끌어모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
LG화학은 지난 7월 총 3억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LG화학의 신용등급은 AA+로 우량채에 속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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