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시가 교육부가 지정하는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에 강원도 최초로 선정, 특별교부금 1억원을 받게 됐다.23일 춘천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미래교육지구 33곳 중 춘천을 포함한 5개 지역을 우수협력지구로 지정,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미래교육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신뢰받는 공교육을 진행하고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춘천시는 춘천교육지원청과 협조해 마을돌봄교육공동체 9개소와 청소년 자치배움터 등을 운영하는 등 마을돌봄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마을교육자치를 통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미래교육지구 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민관학 거버넌스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했다.
김상희 교육도시과장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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