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 답동에 위치한 송도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정상적인 학사일정 운영이 어려워 학교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학교법인 송도학원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송도중학교 학부모회의실에서 송도중학교 이전문제를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김민배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성삼 송도학원 부이사장이 ‘송도중 이전 불가피성과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조현영 인천시의원, 이종호·윤효화 인천중구의원, 윤진수 중구 자치위원회 연합회장, 임병구 인천석남중 교장, 박은옥 송도중 학교운영위원장, 한동식 기호일보 부국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송도중은 학생 수 감소와 이에 따른 교원 감축으로 정상적인 학사일정 운영이 어려운데다 학교건물이 60년 이상 지나고 노후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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