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

[fn마켓워치]이도캐피탈운용 출범..대표에 박성철

[fn마켓워치]이도캐피탈운용 출범..대표에 박성철

[파이낸셜뉴스] 이도의 관계사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이 출범한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박성철 대표가 선임됐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일반 사모집합투자업으로 등록, 인가를 마쳤다.

골프장 및 오피스, 호텔 등 오래되서 낙후되거나 부실화된 부동산 자산을 이도의 자본 및 전문 운영 역량 등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밸류업하기 위해 설립이다. 매출 및 수익 등을 정상화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가능한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것도 한몫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부동산의 전통 수익 구조인 안정적인 배당은 물론 가치상승에 따른 캐피탈 게인(자본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는 전문 운영 역량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수익권을 얻는다. 자산 소유권에 대한 수익권은 투자자에게 부여한다. 선진 경영 방식인 소유와 경영의 분리하여 서로 견제 및 상호 보완하는 발전적인 경영방식을 추구한다.

초대 대표인 박 대표는 조지타운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졸업했다. 라살인베스트먼트매지니먼트, 보고펀드자산운용 출신이다.

이도는 프라임오피스 및 상업시설에 대한 PM(자산관리)·LM(임대관리)·FM(시설관리) 등을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는 프라임 오피스 씨티스퀘어의 공실률을 4개월만에 100%에서 0%로 낮춘 바 있다.

골프장 자산 밸류업 전문성도 갖췄다. 현재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및 클럽디 속리산(18홀), 클럽디 금강(18홀),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총 5개 골프장, 117홀의 골프장을 전문 운영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금번 운용사 설립으로 부동산 개발 초기 투자는 물론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니즈를 해소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자산을 적극 발굴하여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