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7 kan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개최되는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중남미 정치·경제를 주도하는 브라질은 한국이 중남미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수교한 오랜 우방국으로서 지난 195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1위 투자대상국이자 중남미 최대 한인 거주국으로 내년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는 해다.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통해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축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 한국 동포 및 진출기업 격려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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