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포천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수립용역’에 참여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외부전문가 및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는 비시가화지역 난개발에 대한 선제적 대처와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포천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수립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외부전문가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 향후 시가화 예상 지역 등 여건에 맞춘 관리 체계화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및 수립지침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27일 이후부터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 미수립 시 공장 및 제조업소 입지 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이다.
이 자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및 제조업소에 대한 계획적 개발 유도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청취와 공감대 형성 과정을 충분히 거쳐 주민 불편을 최소화를 당부했다. 더불어 쾌적한 개발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한편, 포천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수립 용역은 9월경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결정 고시 후 시행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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