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30일 공모절차 돌입
- 총 4조2000억 원 투입, 공동주택 1만3334 세대 건설
대전시가 본격 추진을 발표한 대전지역 5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동구 소제구역, 대덕구 효자구역 등 5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하는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의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5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서둘러 추진키로 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재 동구 4곳, 대덕구 1곳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면적 84만㎡에 사업비 4조 2000억원이 투입돼 아파트 1만 3334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이중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2764가구가 공급된다.
동구 천동3구역(3463세대)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공사 중이며, 대동2구역(1782세대)은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동 일원의 구성2구역(2602세대)은 교통영향평가 등의 심의 절차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하게 된다.
대덕구 읍내동 일원 효자구역(1620세대)은 1·2단계로 분리해 추진 중이며, 1단계 구역은 현재 지장물 조사 중이다. 내년부터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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