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70%+학생부 30%... 28개학과 통합선발
호남대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35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사진=호남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호남대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35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호남대는 정시모집 나군에서 39개 학과 355명을 모집하며, 수능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등 5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탐구과목은 우수 1과목을 반영한다.
호남대는 특히 올해로 3년째 보건, 사범계열, 프라임사업 관련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28개 학과를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
통합선발은 전교생을 인공지능(AI) 융합인재로 키우는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가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AI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선발방식이다.
외식조리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컴퓨터공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28개 학과를 학과 구분 없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통합 모집하며, 전체 지원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통합선발 입학생은 통합선발 학과 중에서 희망 학과 자율선택권을 100% 보장하며, 1학년 1학기 동안 전공 탐색 기간을 거쳐 1학기 말에 본인의 희망 학과를 최종 확정하면 된다.
호남대는 내년 1월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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