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구 '시민언론 더탐사' 공동대표가 14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주거침입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2.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문앞까지 찾아가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된 유튜브 채널 '더탐사' 관계자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9일 오후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강진구 대표와 소속 PD 최모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의 한 장관 주거지를 찾아가 집 앞에서 한 장관의 이름을 불렀다. 당시 상황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됐고 한 장관 측은 주거침입 혐의로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더탐사 관계자들은 지난 8, 9월 한 장관의 퇴근길을 한달여 동안 자동차로 미행하고 자택 인근을 배회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도 고발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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