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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직종별 테마 신설

고용부,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직종별 테마 신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을 확대·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마별 채용관은 구직자가 필요한 채용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특정 주제별로 채용정보를 모아서 제공한다. 워크넷 ‘채용정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기존 정부 정책 중심의 테마별 채용관 운영에서 탈피해 민간부문 일자리를 구직자 선호에 맞게 제공한다. 기존 6개 테마, 29개 채용관에서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 유형별 테마와 직종·직군별 테마를 추가한 총 8개 테마, 60개 채용관으로 구성했다. 기업 유형별 테마에서는 기존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유형별로 일 평균 약 5400개의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직종·직군별 테마에서는 정보기술(IT), 반도체를 포함해 건설, 영업, 보건·의료 등 약 4만개의 채용정보를 유사 직종별로 모아서 10개 직군별로 선보인다. 아울러 든든한 복지 테마에서는 기업 복지에 대한 구직자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임금, 교육비·주택자금·자녀학자금 지원 등 복리후생이 좋은 기업의 채용정보를 약 3만8000개 제공한다.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개편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더욱 쉽게 원하는 채용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