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29일 임명장 수여
임기 2년 여성가족, 사회서비스 등의 업무 총괄
기존 여성가족개발과 사회서비스원 통합해 내년 출범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정천석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신임 원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기존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기관으로 출범한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의 신임 원장으로 정천석 전 동구청장이 29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2024년 12월 31일 2년이다.
정천석 원장은 울산 출신으로 4대 경상남도 도의원, 한국윤활유공업협회 부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제 4대, 5대, 8대 울산동구청장을 지냈다.
정 신임 원장은 여성가족, 사회서비스 등의 업무 집행과 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울산시는 정 신임원장이 울산에서 오랜 기간 민간, 공공기관을 두루 관리 운영해 행정운영과 기관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의 통합으로 출범하게 되는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효율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천석 원장은 “진흥원이 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지역 통합 복지 서비스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산형 지역사회 노인통합돌봄모델 구축, 사회서비스 정책연구 및 개발 등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관심을 가져 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여성가족개발과 사회서비스원 양 기관을 통합, 복지 서비스 업무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여성·가족 정책개발 및 양성평등 지원, 사회서비스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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