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55분께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부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29일 오후 2시쯤 불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 현장 주면으로 다수의 차량이 몰려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가 난 후 발생했으며, 이후 방음터널 쪽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0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18분 뒤인 오후 2시 8분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오후 2시 22분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지휘차 47대 인력 12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