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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 큰 이불도 한 번에"...LG전자 '국내 최대 용량' 건조기·워시타워 공개

기존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比 건조 용량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 동일


"부피 큰 이불도 한 번에"...LG전자 '국내 최대 용량' 건조기·워시타워 공개
LG전자 모델들이 국내 최대 21kg 용량의 트롬 건조기(사진 왼쪽)와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와 트롬 워시타워를 선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포함한 7종의 트롬 건조기와 8종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공개한다.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대표 모델명 W21EGH)은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가 각각 25㎏·21㎏ 용량으로 구성돼 국내 가정용 제품 중 가장 크다.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 모두 기존 20㎏ 용량의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보다 건조 용량은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트롬 건조기는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6모션은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최적의 동작을 구현해 옷감이 받는 자극과 건조 시간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신제품에 적용된 딥러닝 인공지능(AI) 다이렉트 드라이브(DD) 기술은 의류의 재질을 인식한 후 적합한 세탁·건조를 진행한다.

또 옷감 수축과 건조 시간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과 실험 결과 트롬 건조기의 수축완화코스는 기존 벨트식 건조기(모델명 RH17VTS)의 표준코스보다 옷감 수축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건조코스는 기존 건조기(모델명 RH17VTS)의 표준코스 대비 건조 시간이 18% 감소했다.

LG전자는 구입 후에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세탁기와 워시타워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연내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용량의 편리함까지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원 높은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