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브랜드 '컴포즈 커피'의 음료 컵홀더에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문구가 삽입된다. 부산경찰청은 3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위해 컴포즈 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컴포즈 커피에서 제작하는 음료 컵홀더 900만개에 '현금 전달 이체는 보이스피싱'이라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글귀가 들어간다. 경찰은 커피 음료를 통해 일상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경찰청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공공기관·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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