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우수태권도장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금정구
[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 구서1동은 최근 관내 소재 우수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33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태권도장 수련생들은 1320봉지의 라면을 모아 40봉지씩 상자에 담고 직접 포장하는 등 정성을 담아 성품을 준비했다.
이 태권도장 김정원 관장은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겨울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저소득 가정 3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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