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정비가 예정된 부천시 신흥로. 사진=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경기도로부터 도로정비 관련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총 35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1차 특조금 7억원 확보에 이어 이번 2차 특조금 28억원 등 총 3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은 ▲신흥로(소방서사거리 ~ 계남고가사거리) 도로정비공사 7억원 ▲송내대로(부천체육관사거리 ~ 송내대로사거리) 도로정비공사 10억원 ▲부천로(춘의사거리 ~ 심곡천사거리) 도로정비공사 11억원 ▲원도심(장미거리 일원) 가로환경 정비사업 5억원 ▲범박터널 터널등 LED 교체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에게 지역 숙원사업 추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재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확보한 특조금으로 주요노선 도로정비와 원도심 가로환경 정비 등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복지 확충 및 시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외부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3월부터 신흥로 일원 도로정비공사 등 지역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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