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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025년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양성 기반 마련

대구교육청, 2025년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
대구교육청이 오는 2025년 3월 미래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이 오는 2025년 3월 미래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력 양성과 미래 직업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가칭)미래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의 신산업구축지원 특별교부금 100억원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비 18억원 등 총 1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25년 3월까지 현 대구공업고등학교 부설 공동실습소를 미래산업교육 I관으로, 현 도제교육센터는 미래산업교육 II관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으로 신기술·신산업, 지역 전략산업분야 등의 인력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다양한 교과목 개설을 통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래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초기술 분야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미래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미래산업교육 I관 1~2층은 2024년 상반기 스마트팩토리센터, 인공지능센터, SW미래채움센터 등의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3층에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 공간인 아이(AI)e꿈터와 SW미래채움센터가 이미 구축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미래산업교육 II관 1층은 2024년 12월까지 신산업(반도체와 2차 전지, 자율주행 자동차, AR·VR)분야의 체험관으로, 2층은 학생 인성과 창업·기업가 정신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