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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지난 2021년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남양유업 전·현직 임원을 재수사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 남양유업에 대한 재수사를 하라고 요청한 검찰의 의견에 따라 사건을 다시 수사 중이다.
남양유업은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1년 4월 한국의과학연구원과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고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연구결과 발표로 주가는 8% 이상 급등해 38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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