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발전계획, 지역종합발전사업 공동 마련 및 협력 추진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종합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를 환경친화·첨단산업·교통요충 중심의 활력도시로 구축해 경기중부권 지역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LH는 과천시의 ‘지역종합발전계획’과 그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종합발전사업’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협력한다.
특히 LH는 지역종합발전계획과 지역종합발전사업이 과천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갈현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현재 추진중인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 자료, 행정적 지원사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지역개발사업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도시공동발전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신계용 시장은 이날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LH과천지식정보타운 단지조성공사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 역사 신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 역사 연결 지하공공보도 추가 개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방음터널 자재 변경 등도 건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해나가고 있는 지금, 과천의 발전에 초점을 맞춘 지역종합발전계획의 마련과 추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지역 개발사업이 과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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