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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오는 9일부터 2주간 '임금체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체불청산 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주요 사안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해 청산을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 위축으로 건설 노동자 임금체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지난 연말 기준 전주지청 관내 임금 체불액은 161억 원이며, 체불 당한 노동자 수는 3073명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선제적 지도 활동으로 임금체불 걱정 없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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