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본사 전경. 농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의 신입사원(6급) 채용 온라인 필기시험이 8일 서버 문제로 중단됐다. 농협측은 시험을 치르지 못한 오전 수험생들의 시험을 1주일 연기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온라인 필기시험이 대행업체의 서버 이상으로 일시 중단됐다. 농협은행이 신입사원 시험을 온라인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은행 측은 온라인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수 차례 사전 테스트를 거쳤지만, 시험 당일 대행업체의 서버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시험이 중단된 오전에는 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대전·광주 지역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었다.
농협은행 측은 오전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1주일 연기하겠다고 안내했다. 오후에 진행된 경북·경남·강원·서울·부산·대구·울산 지역 지원자들은 예정대로 필기시험을 마쳤다.
농협은행 측은 6급 신입사원을 시·도 단위 지역별로 채용하는 만큼 지원자 간 형평성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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