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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재단 설립 위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

파주시, 문화재단 설립 위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
사진=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9일 파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민선8기 공약인 파주문화재단 설립 추진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문화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19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는 단순 참여 경험 여부는 물론, 시민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문항들도 추가됐다.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문화재단설립 용역 결과 도출을 위한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에 반영하겠다"며 "지역문화 발전을 주도하는 문화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착수해 오는 5월까지 진행되며,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및 경기도 협의 등 법적 절차 이행 후 2024년 10월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