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려
효행초·하늘빛중·수성고 장관상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성과공유 한마당'을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 한마당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함양 활동을 수행한 학생참여단 각 팀별 활동 경험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우수 활동성과로 선정된 9개 팀에 대한 시상과 해당 팀의 활동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서 성과공유 한마당에 참여한 전체 팀의 활동 경험 및 성과물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각 학생참여단의 활동성과를 가상 전시공간에 구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활동성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2022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은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사회문제 참여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 방법 모색 등을 주제로 정하고 활동했다.
이중 △가짜뉴스, 사이버 언어폭력 등에 대해 토의하고 디지털 예절 캠페인 활동을 수행한 '효행금쪽이(효행초)' △디지털 이해력 브레인스토밍으로 유튜브 알고리즘을 탐구한 '페스탈로직(하늘빛중)', △분야별 허위 조작 정보를 탐구해 가짜뉴스에서 팩트체크의 중요성을 알린 'Fact of 23 bros(수성고)'등 3개 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미디어를 비판적 분석해 지역 뉴스 만들기를 한 '위미학(위례초)'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토론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 방법을 도출한 '미리토론단(의정부부용초)' △무분별한 유튜브 제작.공유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한 '도레미디어(인천경연중)' △학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개선 방안을 뉴스 보도 형식으로 제시한 '미디어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단원고)'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봉사 활동을 한 '미디어 은날개(정석항공과학고)' △설문·면담을 통해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대해 성찰한 '문사철 미디어리터러시(동두천고)' 6팀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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