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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활동으로 인구절벽 극복' 여가부, 12일 전문가 간담회

'여성경제활동으로 인구절벽 극복' 여가부, 12일 전문가 간담회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 News1 김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로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최근 여성 고용 회복세를 공고히 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전문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관계자들은 기혼여성의 취업 및 고용 현황 분석, 미래 여성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표한다.


이정아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경제활동인구 조사 분석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 장기적으로 완화하는 경향을 설명한다. 기혼여성 비중이 줄었을 뿐 아니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제도 도입 등 과거보다 경제 사회적 환경이 여성 경제활동 참가에 우호적으로 바뀐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종숙·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중소제조업 분야의 여성 일자리 전망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