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1·2층 매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12일 자갈치시장상인회인 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 따르면 코로나19 완화 시기를 맞아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새단장 공사를 시행,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 잠정 공사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2023년 4월 10일까지 2개월이다.
1층 매장은 부산시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부산시설공단에서 바닥정비 공사와 배관 교체공사를 함께 시행한다. 또 조합 자체 예산으로 2층 매장 바닥 공사와 함께 1~2층 매장 내 기둥과 벽면 등의 도색작업도 한다.
공사기간에는 1층 수산물 도매 및 수산물 택배 판매는 자갈치시장 바닷가 쪽 물양장과 친수공간에서 텐트와 수족관 설치 후 주문 판매 및 도매영업을 할 계획이다. 건어물과 식품류 택배판매도 가능하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자갈치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물건을 구매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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