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中 비자발급 중단 피해기업 지원한다"

산업부, 코트라 내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 설치

"中 비자발급 중단 피해기업 지원한다"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이 우리 국민의 단기 비자와 경유비자 발급을 중단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 데스크가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코트라 내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를 설치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코트라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을 데스크장으로 하고, 중국지역 무역관장과 국내 관련 팀장까지 31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무역지원 데스크에서는 코트라 중국지역 무역관이 우리 기업의 해외 출장과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해줄 예정이다.

중국 입국과 현지 이동 관련한 제한 조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전파할 방침이다. 대중 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의 가격과 생산, 물류 등 공급망 이상 징후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단기비자 발급이 중단되면서 겪는 기업 고충을 접수하는 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