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도로가 침수됐다. 당국은 해당 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왕십리역 오거리 상수도관이 14일 오전 8시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부 도로와 인도가 침수됐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전 8시30분께 단수 조치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로 다세대주택·빌라 등 40세대에 물 공급이 끊겼고, 인근 아파트 단지는 자체 급수 시설로 물을 공급하는 중이다.
침수된 도로는 대부분 정리됐다.
성동구청은 인근 동북선도시철도 공사 현장의 장비가 상수도관에 부딪혀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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