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현지인들이 여객기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현지 일간지 카트만두 포스트는 승객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네팔 포카라 국제공항 근처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2023.01.15.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15일 추락한 네팔 예티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했다고 확인했다.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티항공 카트만두 발 포카라행 여객기는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객기에는 총 72명이 탑승했으며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이다.
주네팔대사관이 항공사 및 유관기관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영사협력원을 급파했으며 우리국민 생존여부 확인 및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를 위해 재외국민보호대책반 및 현장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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