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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오늘 결론...본투표 진행

제52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오늘 결론...본투표 진행
지난해 12월28일 대구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합동연설회'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 이석화 회장과 기호 1번 김영훈 후보, 기호 2번 안병희 후보, 기호 3번 박종흔 후보(왼쪽부터)가 나란히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의 회장 선거 본투표가 16일 치러진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를 실시한다. 사전투표는 지난 13일 진행됐다.

대한변협 협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다음 달 열리는 정기총회 이취임식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김영훈(기호 1번·사법연수원 27기), 안병희(기호 2번·군법무관 7회), 박종흔(기호 3번·연수원 31기)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본투표는 서울회, 경기중앙회, 경기북부회, 인천회, 강원회, 충북회, 대전회, 대구회, 부산회, 울산회, 경남회, 광주회, 전북회, 제주회 등 지방회에서 정한 전국 58개 투표소에서 참가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선거 결과는 이날 밤 공개될 전망이다.

투표 방식은 전자 투표 방식 없이 현장 투표로만 진행되고 결선 투표 없이 본투표만 진행한다.

대한변협 회장은 대법관·검찰총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상설특별검사·대법원장 지명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헌법기관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권한이 큰 자리다.

특히 이번 임기 내 대법원장·공수처장·헌법재판소장이 교체되고 대법관·헌법재판관 일부도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